
이승수(56) 제28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국세청은 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후 첫 고위직 인사를 지난 2일자로 단행했다.
이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조사3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부산청 조사2국장 등을 거쳤다.
조사 분야는 물론 국세청 대변인과 국립외교원 파견 등의 경험까지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이다. 정보 수집과 조사 기획·관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균형감 있는 시각으로 세정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인물로 꼽힌다.
이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세정을 펼쳐 나가고,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탈세 대응으로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며 “경제 부진과 재해·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납세자에게는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