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10월10일

TV하이라이트

◇tvN 추석특선 엑시트

▣tvN 추석특선 엑시트(10일 밤 11:30)=대학교 산악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서 피어오르는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동아리 시절 쌓아둔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KBS 추석 기획 인간극장(10일 오전 7:50)=전남 순천의 작은 산골에는 특별한 돌담이 있다. 멀리서 보면, 산성인가 싶을 만큼 굽이굽이 길고 높은데 그걸 한 사람이, 무려 30년에 걸쳐 쌓은 것이란다. 주인공은 김덕매(82) 어르신. 55년 전, 아내 박복심(74)씨와 가정을 꾸리고 6남매를 낳아 길렀는데 가진 것이라고는 척박한 돌산뿐. 어떻게 하면 자식들을 먹여 살릴까, 고민하다가 돌산의 돌들을 다 캐내고, 흙을 다져서 논을 만들었다. 평생 돌과 씨름하며 살아온 덕매씨. 자식들의 넘치는 헌사에 감회가 새롭다. 푸근한 고향이 그리워지는 추석 명절 그 안에 깃든 뭉클한 사랑을 발견해본다.

◇TV조선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TV조선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10일 오후 7:50)=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10월 A매치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특히 브라질과는 2022년 12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리나라가 1대4로 패한 이후 2년 10개월 만의 재대결로 눈길을 끈다.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핵심 유럽파들이 승선했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중요한 담금질 무대인 동시에 여러 의미가 담긴 경기다.

▣EBS 명의(10일 밤 9:55)=다리가 자주 붓고, 무겁고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생긴다면 단순한 피로일까? 이런 증상 뒤에는 조용히 진행되는 ‘다리 혈관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다리 혈관 질환은 크게 정맥 질환과 동맥 질환으로 나뉜다. 정맥 질환은 혈액이 심장으로 잘 올라가지 못해 다리에 고이면서 생기며, 대표적으로 하지정맥류가 있다. 혈관 돌출뿐 아니라 무거움·통증·부종 같은 증상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문제는 이런 다리 통증과 증상들을 혈관 질환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엉뚱한 치료를 한다는 것.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거나, 상처가 쉽게 낫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OCN 하얼빈

▣OCN 하얼빈(10일 오후 5:50)=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 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독립군 사이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이게 된다. 하얼빈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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