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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재생 유기농업 확산 중심지로… 민관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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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1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오리온, 육백마지기 농장과 함께 ‘재생 유기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평창군이 정부·기업·농가와 손잡고 재생 유기농업 확산의 중심지로 나선다.

군은 1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오리온, 육백마지기 농장과 함께 ‘재생 유기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확산을 목표로 한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해발 1,250m 육백마지기 농장에 2,000㎡ 규모 풋거름 종자 증식포가 조성된다. 국산 트리티케일 4종과 알팔파 1종을 시험 재배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종자 증식이 추진된다.

국립농업과학원과 ㈜오리온 감자연구소는 평창 주요 작물인 감자를 대상으로 풋거름 활용 효과와 화학비료 대체 가능성에 대한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평창군은 증식포 운영에 필요한 농기계 지원, 맞춤형 재배 기술 제공, 생산된 국산 풋거름 종자의 친환경 농가 보급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재생 유기농업 확산을 주도할 방침이다.

임성원 평창 부군수는 “청정 환경과 농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기업·농가가 함께 만든 협력 모델을 확산시켜 농가 소득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평창이 친환경 농업 확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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