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와 원주지역 대학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원주시·원주지역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가 1일 원주시청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기존 5개 대학에 더해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가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날 시와 협의회는 시 주관 대표축제에 지역대학 참여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지역 대학생 우대 프로그램 도입, 함께하는 봉사 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한 합의 안건을 논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원주가 성장할 수 있던 힘의 원천인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하는 발전구조를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게 시의 책임"이라며 "지역대학이 버티고 있는 원주는 전국 최고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회장인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은 "졸업생이 원주에 정주하고 외지 대학생이 학창생활 중 원주에 대한 친화력을 가지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동안 괄목할만한 진전은 없었지만 만남을 이어가면서 시와 대학 간 이해가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