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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국형사에 무장애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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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최근 장애인단체와 현장답사
내년 4월 이용 가능하도록 점검·홍보

◇원주 국형사에 휠체어로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산책로.

【원주】원주 국형사에 휠체어로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원주시는 최근 지역 내 장애인 단체와 국형사 산책로(데크길)에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국형사 주차장에서 동악단까지 800m 구간의 산책로를 왕복하며 화장실, 쉼터, 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과 주차장, 경사도, 노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앞서 시는 올 4월부터 7월까지 걷기길을 점검했고, 총 23.7㎞ 길이의13개 구간을 휠체어 이용 가능 구간으로 선별했다. 다음달 초까지 코스 운영의 적합성과 편의시설 등을 최종 점검한다.

이번 답사로 인해 일률적으로 데크를 설치하기보다 쉼터, 포토존 등 특색 있는 장소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시는 코스 정비, 편의시설 확충, 안내시설 설치 등을 통해 내년 4월부터 이용 가능하도록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심공원에도 무장애 걷기 코스를 조성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원강수 시장은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걷기길 운영을 통해 원주시를 전국 최고의 무장애 트레킹 선도 도시로 만들고,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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