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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부 사상 첫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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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경연에서 강원 대표로 참가한 강릉농악보존회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경연에서 강원 대표로 참가한 강릉농악보존회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시작해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 경연으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열린다.

올해 청소년부에는 전국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강원자치도 대표로 출전한 강릉농악보존회(초중고생 44명)는 ‘농사풀이 농악’을 무대에 올려 심사위원과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가 청소년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 사상 처음이다. ‘농사풀이 농악’은 소, 볏짚 등 농사 과정을 몸짓과 손짓으로 표현해 연극·마임 같은 흥미를 주는 작품이다. 임영민속연구회 김남일 박사가 총연출을 맡고, 이용신 전 서울노원구립예술단장이 고증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연길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강원의 청소년들이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대통령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강원의 전통문화가 미래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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