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부터 노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다가 9월 3주차들어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19 환자의 대다수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입원·입소자가 접종 대상이며 ‘LP.8.1’ 백신으로 시행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정영미 강원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는 매년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므로, 해당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화를 막을 수 있으니, 코로나19 유행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