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강원여성문학상에 심봉순(태백) 소설가가 선정됐다.
강원여성문학인회는 지난 29일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하반기 이사회를 열고 심봉순 소설가의 단편소설 ‘비얌’ 외 2편을 올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심봉순 소설가는 2006년 문학시대로 등단 후 ‘화전’, ‘탄’ 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시상식은 11월 7일 강원여성문학인회 총회 및 출판기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금분 강원여성문학인회장은 “심봉순 소설가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력과 인물 설정으로 소설의 작품성이 뛰어났다”며 “문학의 역사적·창조적인 배경과 한국여성문학의 근간을 정립하는 창작품이기에 기꺼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