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소양강문화제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춘천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춘천문화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빛나라 소양’을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 약 1만 5천여 명이 방문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참여가 어우러졌다.
춘천충의제를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청광장에서 춘천시청광장까지 대규모 행진 짚풀공예·떡메치기·민속놀이 등 체험행사, 마을농악 연합공연, 민속예술단 무대, 전통문화 발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권은석 춘천문화원장은 “소양강문화제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춘천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