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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체조 간판 김형만, 전국체전 도마 3연패

14.830점으로 도마 종목 3연패 이뤄내

◇강원특별자치도청 남자체조 선수단(왼쪽부터 고광진, 김형만, 김윤경)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청 간판 김형만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종목 체조 도마에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김형만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도마 결승에서 14.830점을 기록, 강력한 힘과 흔들림 없는 착지를 앞세워 정상에 섰다. 그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도마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전국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무대에서 연속 우승을 거둔 것은 기량과 정신력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강원도청 선수단은 김형만의 금메달 외에도 고광진이 안마에서 14.075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김윤경이 링에서 14.75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기계체조 전 종목에 걸쳐 균형 잡힌 성과를 내며 강원의 체조 저력을 과시해 단체종합 7위에 올랐다.

김형만은 “도마는 순간 집중력이 관건인데,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청의 자존심을 지키며 더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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