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메타버스지원센터가 전국 메타버스 인프라의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25일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2025 제2회 메타버스 인프라 협의회’를 개최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동북권·충청권 메타버스 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첫날에는 전국 13개 지원센터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AI, 메타버스, 가상융합산업 등 디지털 산업의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지역과 중앙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세종대 강윤극 교수와 XON스튜디오 장원익 대표가 특강을 진행한 후 각 지역 메타버스센터의 우수사례 공유와 실무회의도 이어졌다.
강원메타버스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가상융합 기술 접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전국 센터들이 협력해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메타버스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지원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한다. 센터는 도내 기업에 장비·시설, 과제 발굴, 인력 양성,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가상융합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