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로고송과 맞춤형 안무 영상을 자체 제작해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부터 작사·작곡, 안무 연습, 촬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첫 홍보 사례로, 외주나 별도 예산 없이 추진됐다는 점에서 향후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리도 로고송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심영섭 청장의 가벼운 제안에서 출발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곡을 쓰고 녹음에 참여했으며, 안무까지 자체 제작했다.

완성된 콘텐츠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다양한 투자유치 행사, 박람회, 축제 등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리플렛 제작, 현장 브이로그,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소규모 콘텐츠 생산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 홍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도내 주요 지역축제 현장을 찾아가 기관 부스를 설치하고, 투자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배포하며 대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6월에는 홍보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SNS 콘텐츠 제작 동아리’를 구성, 두차례에 걸쳐 기관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SNS에 게시했다.
해당 콘텐츠는 기관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자와 지역 주민으로부터도 “직접 만든 진정성 있는 홍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작은 조직일수록 스스로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예산이 없다는 핑계보다는, 방법을 찾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이런 작은 시도 하나하나가 기관의 브랜드가 되고, 투자자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