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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함태중 박수영·남경일 교사 보훈문화교육 수업안 경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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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교사부문…국가보훈부 주최·교육부 후원

◇태백 함태중 박수영(30·역사)·남경일(34·영어) 교사가 보훈문화교육 수업안 경진대회 초중등교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수영 교사, 남경일 교사.

【태백】태백 함태중 박수영(30·역사)·남경일(34·영어) 교사가 보훈문화교육 수업안 경진대회 초중등교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달 용산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최, 교육부 후원 보훈문화교육 수업안 경진대회에서 초·중등교사부문 대상인 보훈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AI를 활용해 독립운동 재판 및 파리강회회의의 영어 연설 등을 수업으로 재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초중고 교사 및 예비교사 중 수업안 평가 점수로 예선을 통과한 예비교사 9개 팀, 현직교사 9개 팀 등 총 18개 팀이 지난달 28일 본선 무대에서 수업안을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업안 점수, 발표 점수 합산으로 수상자를 선정, 표절 심사를 거친 후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 시범 교육보고서를 추가로 제출해 지난 19일 최종 수상을 결정 지었다.

남경일 교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독립에 대한 가치를 깊게 생각하고 자신만의 의미로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며 "학생 뿐 아니라 교사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더 나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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