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지역 영·유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했다.
영·유아의 건강과 안정을 책임지는 필수 시설임에도, 저출산으로 인한 이용 아동 감소, 물가 상승으로 운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폭염과 한파 등 이상 기후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냉·난방비 지원을 확대했다. 지역 내 1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비 1,280만원을 증액한 총 2,880만원을 확보했다. 어린이집 규모와 정원에 따라 연 210만원에서 최대 26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군은 차량 운행비, 교재·교구비, 특별활동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공립어린이집 시설 개보수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 통학차량 교체 비용까지 지원 중이다.
김춘미 군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냉·난방비 증액 지원으로 영·유아가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어린이집 지원책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