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청년 예술인 8명이 고성 명파리에서 지역과 생활인구,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모델 만들기에 나선다.
2025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 사업 ‘아트케이션 고성-예술로 고성살기’에 참여한 청년 예술인 8명은 다음 달 26일까지 명파리에 체류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이들은 체류 기간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고성의 자연, 기억, 이야기, 일상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아트케이션 고성 사업은 단순한 체류형 예술 레지던시를 넘어 마을 단위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삶 기반 예술 교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24일과 25일, 명파리 전역을 무대로 열리는 ‘아트케이션 페스타’를 통해 창작 결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은 26일 청년들의 퇴소식 이후에도 사업 기록을 기반으로 한 아카이빙 전시와 결과 공유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예술을 통해 지역의 기억과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마을 안팎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잇는 연결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