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서창훈)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000회 기념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 이어 ‘제1회 저널리즘 윤리 포럼’도 연이어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1961년 출범한 이 64년간 이어온 자율심의 1,000회차를 기념하는 자리로, 정부 및 정치권, 언론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문윤리위원회는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언론 자율심의 기구다. 위원회는 이날 선포식에서 ‘언론의 가치를 제고하는, 자유롭고 책임 있는 언론윤리’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책임·소통·혁신’의 3대 원칙과 9대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위원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 및 단체에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어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제1회 저널리즘 윤리 포럼’은 ‘언론윤리, 현재가 묻고 미래가 답하다’를 주제로 언론 윤리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