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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세관, 속초~블라디보스토크 북방항로에 마약탐지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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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마리 추가 배치

◇속초세관에 배치된 마약탐지견 칼리.

【속초】 속초세관은 지난 12일 마약류 밀반입 대응을 위해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북방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 지앤엘에스티 그레이스호의 첫 여행자 입국에 마약탐지견을 현장 투입했다.

속초세관에 따르면 최근 강릉 옥계항을 이용한 대규모 마약밀수 적발 등 지방항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 위험성 증가와 밀수경로 다변화 추세에 따른 국경 출입단계에서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밀반입 대응을 위해 마약탐지견을 새롭게 배치했다.

이번에 투입된 마약탐지견 칼리(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지난 6월 인천공항세관에서 대마를 적발하는 등 여행자 대상으로 활발한 탐지활동을 펼치던 우수 탐지견이다.

속초세관은 연내 1마리를 추가 배치해 공항과 항만 내·외에서 마약탐지 업무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장진덕 속초세관장은 “마약탐지견을 만나게 되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직원의 안내에 침착하게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탐지견과 함께 더욱 치밀한 단속활동을 통해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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