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대서 결핵 환자 발생…새학기 결핵 감염 주의보

◇춘천시보건소 전경. 강원일보 DB

강원도 내 대학에 결핵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대에 따르면 1학기 수업을 수강한 A학생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강원대는 1학기 중 A학생과 같은 수업을 들었던 ‘접촉 대상자’ 다수에게 결핵 검사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춘천시보건소는 역학 조사에 나선 상태다.

결핵은 감기와 비슷해 증상 구분이 어렵고 감염력이 높아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결핵환자의 접촉자는 일반인보다 결핵 발병 위험이 7배 높아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결핵환자는 728명이다. 인구 10만명당 환자율은 48명으로 전남, 경북에 이어 전국 3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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