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12일 제25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
심영미 의원은 "일부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에서 참여 어르신에 대한 존중없이 값싼 노동력 취급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배치시스템 마련과 민원 창구 확대가 절실하다"고 질타했다.
권아름 의원은 "64곳의 작은도서관 중 책 대여가 가능한 곳은 31곳에 불과하다"며 "도서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할 제도적 장치 마련과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고 당부했다.
김지헌 의원은 "1회성 행사가 늘면서 혈세가 과도하게 투입되고 있다"며 "행사 개최에 따른 사전 타당성 평가제 도입과 1회성 행사 대신 세대통합 프로그램 등에 신경을 써 달라"고 촉구했다.
원용대 의원은 "2007년 원주시가 인터불고 측에 30년간 골프장 부지를 임대했지만, 공공성과 대중성이 상실된 상황"이라며 "향후 재계약 시 직영 내지는 시설관리공단 위탁운영 등으로 전환하고, 요금체계 개편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