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제5회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지난 13일 태백 스포츠파크 A·B 구장에서 열렸다.
전국 유소년 야구클럽 50여개팀, 1,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강원일보·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태백시·태백시의회·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이날 이상호 태백시장은 A구장에서 열린 태백시유소년팀 대 인천중구드림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상욱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도 대회장을 찾아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팀이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패자부활전 방식을 적용했다. 대회 중 일부 식당은 참가자들이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지역 상경기에도 ‘반짝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가 태백의 우수한 자연환경 등 지역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다음달 9일부터 진행되는 제2회 태백시장기 전국 우수 중·고 전지훈련 및 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해 지역 상경기를 살리고 관광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