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 가뭄 악화로 도내 17개 시·군에서 일일 2명씩 취수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군 지원 인력은 강릉시 원수 취수 현장인 연곡취수장, 옥계취수장, 양양취수장에서 운반급수차량 양수기 연결 및 소화전 밸브 조작을 통한 살수차 물 취수 지원, 대형차량 진출입에 따른 차량 통제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전재섭 강원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17개 시군에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빠짐없이 인력을 지원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