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 10일 강원일보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에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IT 경진대회’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200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도장애인IT경진대회는 18일 강원창작개발센터 지하 오디토리움에서 도내 등록장애인 선수들과 인솔단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도내 장애인들의 정보통신기술(IT) 습득과 자활 의지를 돕기 위해 2005년 1회 대회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대회까지 총 4,950만원을 지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IT경진대회가 장애인들이 세상과 연결되고 사회 속에서 당당히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웅 도장애인재활협회장은 “AI시대 속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해 IT분야의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가 함께 살아가는 강원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