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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대형 방제선 엔담호로 강릉 가뭄 긴급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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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전재수)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강용석)이 심각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일 대형 방제선 ‘엔담호(5,566톤급)를 활용한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섰다.

강릉 지역은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가뭄 지원에 나서기로 핶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이날 안인화력발전소 항만시설에서 대형 방제선 ‘엔담호’를 투입해 생활용수 공급을 지원했다.

‘엔담호’는 총톤수 5,566톤 규모의 대형 방제선으로, 저장탱크를 활용해 1,000톤(소방차 80대 분량)의 물을 공급할 예정으로 ‘엔담호’는 시간당 최대 250톤의 물을 신속하게 배수할 수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강릉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긴급히 힘을 모았다”며 “강릉시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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