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국군체육부대에 1천만원 후원

“사격, 국민에게 감동 주는 스포츠로”

◇대한사격연맹(회장:강연술)이 지난 8일국군체육부대 사격선수단에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지난 8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를 찾아 사격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 지원 및 발전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신호태 충북사격연맹 회장, 신동욱 대외협력관, 박정상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이날 강 회장은 전찬식 산탄총 감독의 안내로 부대 내 훈련 시설을 점검하고 지휘관들과 간담회를 열어 훈련 환경 개선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연술 회장은 40여년의 운수업계 경력을 지닌 전문 기업인으로, 2022년에는 춘천시민버스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영제를 둘러싼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했다. 그 과정에서 직원들 개개인에 긍정의 에너지를 주입, 3년만에 버스이용객 200만명이 넘어서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선수 26명과 종목별 감독 3명이 소속돼있는 국군체육부대 사격부는 군 복무와 병행해 국내외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는 조영재가 은메달을 따냈고, 최근 김민수 중사가 전국대회에서 7년 만에 한국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강연술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격이 국민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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