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화물차·승용차 충돌…70대 다쳐 강릉 SUV·오토바이 부딪쳐 1명 부상 동해 두타산 오른 60대 등산객 낙상
◇8일 오전 9시50분께 인제군 31번 국도 인근에서 도로 낙석방지망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인제 낙석방지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8일 오전 9시50분께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의 한 도로 낙석방지공사 현장에서 방지망 설치 작업을 하던 A씨(58)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21분께 원주시 개운동의 한 음식점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쏘렌토 SUV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쏘렌토 동승자 B(70)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후 1시32분께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스타렉스 SUV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탑승자 C(85)씨가 부상을 입었다.
산악사고도 있었다. 8일 낮 12시18분께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에서 등산객 D(여·64)씨가 넘어져 발목을 다쳤다. D씨는 출동한 119산악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