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강원도민 모임 ‘선산회’(회장:조병희)가 8일 고향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강원인재원에 장학금 900만원을 기탁했다.
선산회는 2021년 대구에 거주 중인 강원 출신 12명이 설립한 모임으로 지난 4년간 고향 발전과 인재육성에 기여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회원들이 자영업과 직장 생활을 하며 정성을 모았고 강원특별자치도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를 결정했다.
김학철 강원인재원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귀한 마음이 다시 후배 사랑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선배들의 취지를 살려 강원 인재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