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영안모자 백성학 명예회장이 홍천읍 연봉리 일대 9만여㎡ 토지를 홍천군에 기부했다.
백성학 명예회장은 8일 홍천군청을 찾아 군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익적 의지로 이 같이 결심했다는 뜻을 신영재군수에게 전했다.
군은 해당 부지를 백 명예회장의 바람에 따라 산림휴양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부된 토지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남산 등산로와 남산 산림공원과 인접해 기존 시설과 연계성이 높은 곳이다. 군은 기부 받은 토지를 기존 산림휴양시설과 통합, 등산로 등을 정비하고 다양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귀한 토지를 기부해 주신 백성학 명예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당 토지가 군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중한 공간이 되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