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제1차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협의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
협의회는 올해 제정된 외국인 유학생 등의 지원 및 유치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과 지역 정주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구성했다. 도청 외국인 유학생 관련 4개 부서, 13개 대학,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 강원라이즈센터, 강원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및 생활 안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적응 강화 △지역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글로벌 인재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희열 강원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소멸 대응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대학과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