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피플&피플]이웅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도회장 "식량안보 대비·청년농 육성 앞장서겠다"

4일, '한농연 강원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농업인 땀 위로하고 미래농부 키운 연대의 장

◇지난 2일,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특별자치도대회’ 개회식에서 이웅재 한농연 강원도회장이 개회식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민신문 제공

“농업의 오늘과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이상기후로 고통받는 농업인의 권익을 지키고, 청년농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연인 강원특별자치도대회' 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웅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자치도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이웅재 회장은 “이번 대회만큼은 농업에 대한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가 돼 뜻깊다"며 "이상기후로 몇몇 농작물을 제외하고는 물가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컸는데 이런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나누고 농업인 꿈나무를 키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600여명의 아이들이 트랙터를 타고 흙 속에서 감자를 캐는 등 농촌 문화를 몸소 경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 회장은 "농업은 지금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청년농 육성에 힘써 농업·농촌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창 출신인 이웅재 회장은 현재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경영학과에 재학중이다. 진부농협 이사와 한농연중앙연합회 이사로 재직 중이며, 평창군농정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9대, 20대 평창군한농연회장을 역임했고 제21대에 이어 제22대(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도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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