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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내년 초등학교 통학구역 행정예고…원도심학교 학구 광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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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교육지원청은 2026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을 위해 행정 예고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신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구 조정이 이뤄진다.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삼천동 소재 레이크시티아이파크 단지 학생들은 남춘천초교 과밀 문제로 온의·삼천지구 신설 학교 개교 전까지 한시적으로 남부초교로 배정된다. 또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동면 만천리 금호어울림더퍼스트 단지는 만천초교로 학구가 지정된다.

이와 함께 남춘천초교 과밀 학급 해소와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학교인 효제초교와 동춘천초교의 통학 구역이 확대된다. 두 학교는 기존 학구에 남춘천초 통학 구역을 학구 광역화로 조정한다.

춘천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은 원도심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두 학교에 지난해부터 △AI·영어 특화학교 △노후시설 개선 △방과후 돌봄교실 확충 △학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남산초 서천분교장 폐지에 따라 서천리·백양리·방하리 학생들은 본교인 남산초교로 통합 배정된다. 최종 학구는 다음 달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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