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소방 공무원이 직장 워크숍에 참석한 이후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9분께 40대 소방공무원 A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장흥군 장흥댐 인근 도로에서 정차돼 있는 A씨의 차량을 발견했지만, A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드론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장흥댐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A씨는 전남 지역 한 소방서에 근무하다 지난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직장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