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 을지연습 관계 기관 실무자 강평회의’를 열고, 3박4일간 진행된 훈련 전반을 점검하며 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창군을 비롯해 8087부대 1대대, 평창경찰서, 평창소방서 등 관계 기관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훈련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을지연습 기간 전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 절차 훈련, 전시 양곡 배급 훈련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테러 대응 합동훈련, 지역내 11개소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관계 기관 간 신속한 대응체계와 협업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어성용 평창군 안전교통과장은 “을지연습 기간 협조해주신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충무계획을 보완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