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는 이달부터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지원사업 4건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택시 외부 장비 개선을 위한 방범등 교체와 빈차 표시등 교체 지원 사업을 벌인다.
두 사업에는 총 6,611만원이 투입되며, 사업비의 70%는 시 보조금, 30%는 자부담이다.
노후 택시 조기 대차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차령 만료 이전에 택시를 신규 차량으로 교체하면 대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5대를 대상으로 한다.
총 사업비는 1,500만원이다. 지원 조건은 차량 소유 1년 이상·차령 기준(2,400㏄ 미만 9년 이하, 2,400㏄ 이상 11년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친환경 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제외되며, 2025년 1월 1일 이후 조기 대차한 차량에 한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 로고가 포함된 조별 차량 스티커를 부착해 택시의 소속 조를 외부에서 쉽게 구분하도록 하고,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며 시정홍보 효과도 동시에 거둔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택시운수종사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통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