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위탁:사단법인문수청소년회, 이하 강릉꿈드림)가 주최한 ‘Fun한 예체능’프로그램이 2일, 3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1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주2회씩 진행, 총 2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과 또래와의 긍정적 상호작용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활동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탁구·볼링·클라이밍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청소년들은 기초 교육과 친선 경기에 참여하며 성취감을 쌓았다. 특히 서로를 응원하며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탁구를 배우는데 허벅지가 아팠지만,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볼링치면서 친구들이 환호해주니 신나요” “클라이밍이 처음이라 자꾸 실패해서 속상했지만, 지금은 강해지는 기분이예요” “함께 운동을 배우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게 재밌어요” 라는 성취에 대한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날에는 클라이밍장에서 보물찾기 활동이 진행되어, 참여 청소년들이 협동과 성취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권용경 강릉시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은 “강릉꿈드림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자립,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