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가족센터(센터장:최미자)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아빠들의 기초 요리, 오늘은 아빠가 요리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한식, 일본 가정식, 일품 안주 요리, 브런치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실습해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메뉴를 배우게 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을 확대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조리기능사 자격과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사 자격을 갖춘 홍윤선 강사가 맡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요리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최미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버지들의 요리 참여가 단순한 가사 분담을 넘어 가족 간 정서적 유대 강화와 자녀와의 소통 확대, 평등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