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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기 대비 총력, 임대농기계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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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사업소 4개소 120여대 대상 일제 점검
임대료 감면으로 영농비 절감 등 기대

【정선】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정선군이 임대 농기계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하는 등 추수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추수기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까지 수확용 임대 농기계를 일제 정비한다.

이번 정비는 군에서 운영 중인 정선본소, 신동분소, 화암분소, 임계분소 등 4개 임대 사업소의 탈곡기 등 수확용 농기계 120여대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오일이나 벨트, 날 교체 등 주요 소모품 교체와 안전 점검을 실시해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장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현재 정선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트랙터를 비롯한 48종 559대의 농업 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올해도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해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0여명의 농업인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통해 1억 ,000만원의 영농비를 절감했으며, 올해는 2억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지역 내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을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자가 정비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를 무상 수리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경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수기 영농현장에서 농업기계는 농업인들의 손발과도 같다”며,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임대농기계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수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정선군이 정선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화암분소, 임계분소 등 4개 임대 사업소의 수확용 농기계 120대를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사진은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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