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지역 초등학생들의 잠재된 스포츠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춘천 영재발굴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춘천스포츠클럽은 지난달 30일 송암스포츠타운 내 에어돔에서 ‘2025 춘천 영재발굴 프로젝트’ 체력측정을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의 행정 지원과 강원스포츠과학센터의 전문 장비 및 인력 협조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민첩성, 근력, 유연성, 순발력, 심폐지구력 등 기본 체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춘천스포츠클럽은 상위 40명의 학생을 선발, 오는 9월부터 약 2~3개월간 육상 기초훈련과 축구·야구·농구 등 구기 종목 훈련을 체험하게 된다. 이후 참가 학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종목을 배정 받아 종목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춘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구기 종목을 경험하며 숨은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영재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 영재발굴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선수 육성을 목표로 춘천스포츠클럽과 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고 강원스포츠과학센터가 협력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