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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다회용기 재사용 활성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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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9일 속초시 호텔마레몬스 베고니아홀에서 ‘지역에 맞는 다회용기 재사용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9일 속초시 호텔마레몬스 베고니아홀에서 ‘지역에 맞는 다회용기 재사용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9일 속초시 호텔마레몬스 베고니아홀에서 ‘지역에 맞는 다회용기 재사용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 문제와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속초·고성·양양 지역은 외부 유입에 따른 1회용품 발생량이 많아 지역 차원의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포럼에서는 강릉시·춘천시의 다회용컵 보급 및 회수 시스템, 카페 업계 협력 모델, 지역축제 및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사례 등이 공유됐다. 이어 지역사회의 인식 부족, 회수율 저조, 비용 부담 등 현실적 문제를 짚고, 지자체·환경단체·소상공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제도적·문화적 대안을 모색했다.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지역별 맞춤형 다회용기 모델 발굴 △관광지 특화형 보급 전략 수립 △지자체·민간·시민사회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강원지역이 선도적으로 다회용기 문화를 정착시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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