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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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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치안정감 승진자 5명 발표
김종철 강원청부장도 치안감 승진

◇엄성규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

엄성규(54·사진) 강원경찰청장이 경찰 서열 ‘2위 계급’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엄성규 청장을 비롯해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김성희 경상남도경찰청장 등을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하는 인사를 12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있다.

엄성규 치안정감 내정자는 제주 출신으로 1997년 경찰간부후보생 45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제3기동단장·경비과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부천 원미경찰서장, 서울특별시경찰청 관리관·기동본부장, 전주 완산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2023년 4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강원경찰청장을 맡고 있다.

이날 치안감 승진자도 발표됐다. 김종철(55)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포함해 총 9명이다. 김종철 치안감 내정자는 경남 함양 출신으로 1997년 간부후보 45기로 입직해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속초경찰서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은 이번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인사에 이어 시도광역경찰청장, 총경급 승진 및 전보, 경정급 이하 승진 및 전보 인사 등을 잇따라 단행할 예정이다.

◇김종철 치안감 승진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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