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지난 24일 오후 2시 50분께 해상 순찰 중 삼척 광진항 인근에서 수영 중 탈진한 65세 A씨 등 두 명을 구조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A씨가 수영 중 탈진하자 B씨가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 들었고 힘이 빠져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들은 구조사가 입수해 레스큐튜브를 이용, 구조됐고 대기중이던 119 구조대에 인계됐다. 구조된 2명은 의식과 호흡 등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동해해경은 앞으로도 해양 사고 예방과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