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개학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5주간 도내 993개 초·중·고교 주변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학습 분위기를 해치는 음란·퇴폐적 불법 옥외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
특히 학교 주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과 벽보도 중점 정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군 읍·면·동, 옥외광고협회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도 운영한다.
이종구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은 도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책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확산과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를 지속 추진해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