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이용지표에 구강 신규 지표인 스케일링 이용률, 구강건강검진 수검률이 추가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2022년부터 매년 시·군, 국민건강보험공단, 학계, 치과의료단체 등이 참여하는 구강보건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간 치과의료서비스 이용 현황을 발표하고 신규지표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구강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원인 분석과 중재모형 개발, 18개 시·군 캠페인 및 예방관리사업 추진, 공공-민간 구강건강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도는 구강 의료이용 통계가 지역별로 산출되며 지역의 구강건강 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영미 강원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이자 지역에서 시작한 작은 움직임이 국가 정책으로 확산된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