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라리가족성상담소 인형극단의 공연과 김영아 소장의 강의로 구성되며,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애인 및 노인 대상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20일과 26일에는 정선시니어클럽 교육실에서 각각 32명, 38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되며, 오는 30일에는 여량면종합복지회관에서 여량실버대학 소속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장애인 대상 교육은 10월에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10월 14일에는 정선프란치스꼬의집 시설 성당에서 40명, 10월 21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17명, 10월 23일 정선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23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참여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며, “현재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