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릉시의회, 자율성 확보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릉시의회 의원연구회인 '강릉시의회 역량강화 연구회'는 20일 강릉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방의회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강릉】강릉시의회 의원연구회인 '강릉시의회 역량강화 연구회'는 20일 강릉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방의회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표의원인 서정무 의원을 비롯해 최익순시의장, 신보금, 윤희주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총괄책임자인 권자경 강릉원주대 교수가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참석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강릉시의회 자율성 확보 및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추진돼 왔다. 착수 단계에서 의원들은 강릉시의회 조직 특수성을 반영한 독립적인 인사권 및 예산편성 권한 확보 방안, 타 지방의회 운영 사례 분석을 통한 '강릉형 특례' 도출을 핵심 과제로 제안한 바 있다.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적·제도적 실행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정무 대표의원은 "지방의회의 자율성 확보는 단순한 권한 확장이 아니라, 시민의 뜻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민주적 기틀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실현 가능한 제도 개선 방안 도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의회 역량강화 연구회는 올 하반기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자율성 확보와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조례 제·개정 등 입법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