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골프 마니아들을 열광 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이지 골프대회가 정선 하이원C.C에 상륙한다.
강원일보는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이지 골프대회를 확대해 오는 9월 18일 하이원C.C에서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을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의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32개팀(128명)을 접수받는다.
접수 당일 강원일보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오전 10시 정각에 표출되는 크레이지 골프대회 팝업창(PC만 가능)에서 신청서 내려받기와 참가비 계좌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 선발은 계좌 입금 순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강원일보와 정선군은 올해 정선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경비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참가비는 49만원으로 4라운드 72홀 그린피와 카트료, 2인 1실 2박에 대한 숙박료까지 포함됐다. 다만, 식사비와 캐디피는 별도다. 이와 관련, 정선군체육회와 정선군골프협회의 지원을 받아 일반 하우스 캐디가 아닌 드라이빙 캐디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부담해야 할 캐디피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대회에 참가자들은 18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오전, 오후, 야간, 심야 등 4번에 걸쳐 18홀씩 모두 72홀을 도는 라운딩을 펼친다. 각 홀마다 동시에 티오프 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남·녀 우승, 준우승 등을 선정·시상한다.
이와 함께 골프 클럽을 비롯한 다양한 골프용품, 지역 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대회 완주자 전원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새긴 72홀 완주패가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