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 지역 청소년 음악 인재들의 꿈과 열정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강릉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오는 23일 오후 3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다.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세대를 잇는 클래식의 감동을 시민과 나누고, 청소년들에게는 음악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강릉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청소년 플루트 오케스트라(45명), 솔향 유스 심포니(71명), 솔올 해피오케스트라(67명),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78명), 신왕 챔버오케스트라(42명) 등 총 6개 단체, 약 300명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와 같은 고전 명곡부터 이문세의 '붉은노을',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메들리' 등 친숙한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대미를 장식할 연합연주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연주하며 웅장한 피날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규강릉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하나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