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는 1조8,63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회 추경보다 1,502억원 늘어난 규모다. 시는 최근 경기 부진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지역 경제 활력과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재정 역량을 집중한다.
재원은 국도비보조금 739억원, 순세계잉여금 255억원, 세외수입 53억원 등이다. 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일부를 활용해 소비 쿠폰 지원 등 비상 경제 상황에 대응했다.
주요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560억원 △중소기업 투자 지원·일자리 창출 21억원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11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5억원 등이다. 또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활동 지원 41억원 △시립장애아전문어린이집·치매전담요양원 등 복지 인프라 구축 49억원이 반영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344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8일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