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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생태계교란종 제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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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다양성 보존과 자연 생태계 회복 목표
31일까지 교란식물 분포 26.8㏊ 집중 제거

【정선】 정선군이 이달 말까지 생물 다양성 보전과 자연 생태계 회복을 위해 ‘2025년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정선군 9개 읍·면의 하천변, 경작지, 제방 등을 중심으로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등 주요 생태계 교란식물을 집중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현장 조사 결과, 교란 식물 분포 면적은 총 26.8㏊로 파악됐으며, 군은 이를 토대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물리적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작업 전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토착 식물을 고사시키고 생태계를 교란해 농경지 피해와 생물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위협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란식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유종덕 군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종은 지역 고유 식생을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 문제”라며 “집중 제거 사업을 통해 정선군의 자연생태계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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