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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도의원, 강릉 돼지 집단폐사 현장 방문… “신속 복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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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혁열(강릉)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13일 강릉 양돈농가를 찾아 최근 발생한 집단 폐사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인한 도내 전체 돼지 피해 현황은 3,101두이며, 이 중 강릉시에서 70%에 해당하는 2,277두의 피해를 입었다.

권 의원은 김도진 도청 축산과장, 최두순 강릉시청 축산과장 등 행정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혁열 의원은 “농가의 빠른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 신속한 지원과 함께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과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축산업은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인데, 지난 2년간 돼지 2,800여 두가 폐사하는 동안 행정이 방치된 점이 아쉽다. 이상기후로 인해 매년 폭염 피해는 더욱 심해질 텐데,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되지 않도록 현장을 사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피해 지원 마련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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