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김동성 전 부인, 양육비 미지급 공개 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 사진=연합뉴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의 전 부인 A씨가 양육비 미지급 사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A씨를 지난 6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8년 김씨와 이혼 후 2022년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정보를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김씨의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씨에게 합의된 양육비를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씨는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결과, A씨가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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